영어 원서만 읽는 엄마들을 화나게 하는 책오래 전부터 영어를 가르치면서 여러가지 유형의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달라진 패턴을 발견했습니다..”외국에서 살아온 아이들은 영어 시험 만점이 되지 않는다”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살았다”로 규정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영어가 능숙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초·중등 시기에는 주로 영어권 국가에서 장기간 체류하고 온 학생이 영어에 능통한 경우가 많아 이같이 결정해 보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듣기 등 영어 회화에 능한 아이들이 학교 시험 점수를 잘 못하는 경우를 잘 보았습니다. 나는 그 이유로 “한국인이 국어 시험에서 100점을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라고 말했는데, 이런 현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는 책<영어 시험 잘 받아들이는 방법>을 지금 소개합니다. <영어 시험 잘 가는 방법>는 영어 회화에 능한 아이들뿐 아니라 영어 원서를 착실하게 읽어 온 아이들에 학교 시험 점수가 잡히지 않는 아이들, 그러면서 점점 영어에 흥미를 잃어 가는 아이들의 학습 패턴을 주로 분석하는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영어시험 잘 보는 법 저자 – 장미미출판사 – 블루무스나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에 비해 제목이 단조롭다고 느꼈습니다. 제목만 보면 영어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아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내용인 것 같은데, 끝까지 읽어보면 이 책은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구체적인 ‘영어 실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모님은 ‘우리 아이 프리토킹’의 꿈을 안고 열심히 원서를 읽고 DVD도 보여주시지만 결국 몇 년 후면 누구나 내신 성적과 입시라는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프리토킹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과 학교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하는 것은 방법적 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 당연히 공부 방법에 변화를 주어야 하지만 그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공부법으로 저자는 영어 독서와 문법, 독해 등을 모두 공부하는 균형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의견에 300% 동의합니다. 사실은 너무 당연해서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렇게 알기 쉽게 정리하고 설명해주는 책들이 굉장히 유용하고 실용적으로 느껴집니다. 목차 및 내용<영어 시험 잘 가는 방법>은 목차에서 벌써 어머님들의 아픈 곳을 살짝 치고 들어온 힘(?)이 있습니다. 아마 목차의 소제목을 보면서 움찔했다 부모가 많다고 생각합니다.(저도 포함해서 ww)초등 학교의 부모들의 간담이 서늘해지다 같은 몇몇 작은 표제만 볼까요? “원어민 선생님만 믿고 실패하는 “단편 영어 본 리스트는 성적을 보장하지 않는다””초등 학교 영어 원서 읽는 법이라는 함정에 빠진다””원서에 고집하면 중 고교 시험의 앞에서 무너진다””<해리 포터>은 읽어도 시험 문제 독해는 못하는 아이들”… 어떻습니까? 원어민 선생님만 믿은 적이 없고 원서를 읽는 것이 영어 공부의 전부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내가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왜냐고요?우리 아이들도 초등 학생이니까. 중학생, 고교생의 시험 준비는 많이 하고 준 경력이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미지의 영역인 것은 저도 다른 초등 학생의 부모님과 변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책을 보면서 현재의 아이들의 영어 공부법을 돌아보게 됩니다. 따끔따끔한 부표제가 많고, 잘 보면 초등 학교, 중학교, 고등 학교 각 단계별 그리고 학년별로 중점을 둬야 할 영어 공부법이 자세히 제시되고 있습니다. 축복된 시기인 초등 학교 저학년, 균형을 취해야 하는 고학년을 지나 학교 영어 시험 때문에 공부해야 할 중학교,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할 고교 시절의 공부법까지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므로 아이의 영어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멋진 로드맵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의 나이에 맞게 내용을 읽어 봐도 좋고, 영어 교육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 뒷부분까지 다 읽으면 더 좋겠네요. 인상적이었다 내용그럼 인상 깊었던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에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표시해서 읽었지만 계속 읽다 보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 동의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표시가 무의미했습니다. 그만큼 한 줄 버릴 게 없는 내용이었어요.그럼 인상 깊었던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에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표시해서 읽었지만 계속 읽다 보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 동의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표시가 무의미했습니다. 그만큼 한 줄 버릴 게 없는 내용이었어요.똑똑하고 자신의 의견도 조리 있게 말하는 지윤,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던 지윤이가 학교 시험 문제를 자주 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는 “양을 늘리는 식의 독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략적인 내용 파악에는 뛰어났지만(물론 이것도 중요한 능력이지만 – 수리은 엄마의 생각) 깊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 자세히 읽고 풀 수 없는 문제에는 약합니다. (한국어 독서든 영어 독서든 다독 못지않게 정독이 중요함을 알리는 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저자는 원서를 읽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원서 읽기만 고집하면 문법과 독해 위주의 중고교 영어시험 앞에서 당황하게 되므로 균형을 맞춰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만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사실)영어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자녀의 학교 영어 실력을 완성할 수 없으며 읽고 쓰는 것 없이 영어 교재만으로 원하는 만큼의 일상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하고 빈틈을 메워야 하는 것이 균형영어의 핵심, 즉 균형 잡힌 공부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원서 읽기에만 중점을 두고 계신 초등학교 학부모님, 시험영어 공부만 시키는 중고등학교 학부모님께서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내용을 아주 잘 정리해 두신 영어공부법 안내도서 <영어시험 잘 보는 법>입니다.영어시험 잘보는법 저자장 아미출판 블루무스출시 2023.04.05.영어시험 잘보는법 저자장 아미출판 블루무스출시 2023.04.05.영어시험 잘보는법 저자장 아미출판 블루무스출시 2023.04.05.영어시험 잘보는법 저자장 아미출판 블루무스출시 2023.04.05.영어시험 잘보는법 저자장 아미출판 블루무스출시 2023.04.05.